협의회는 이 성명서에서 ‘지난 8일 정부가 확정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수해의 경우 기존의 ‘사후복구’방식에서 ‘사전예방’ 위주의 투자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대한 효용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 사업의 확정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향후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다만 우선 정비대상에서 제외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경우 2010년까지 수립하는 별도의 종합계획에 반드시 포함토록 하는 한편 친환경적 개발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상호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시·도의회가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성명서 채택과 함께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출된 광역시의회 의원정수 조정 건의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지결의안, 순천만 생태계 보존을 위한 고속도로 노선변경 촉구결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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