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통한 치유 테라푸드, 그 맛은?
음식 통한 치유 테라푸드, 그 맛은?
  • 김교윤
  • 승인 2014.01.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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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특산물 활용 신매뉴 9종·전통메뉴 5종 개발

시식회 가져…대표음식점 11곳 선정 기술 전수
영주시는 힐링특구산업도시 신청과 때를 맞춰 음식을 통한 치유를 위한 ‘테라푸드’를 개발, 7일 오후 3시 아모르웨딩 3층에서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메뉴개발 최종보고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음식업 영업주, 지역인사, 사업단 연구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은 영주시가 주도해 문경시와 봉화군이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단장 김미림)을 설치, 2013년 1차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테라푸드 신메뉴 9종 개발과 내림음식을 활용한 전통먹거리 메뉴 5종을 개발했다.

또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 개발 참가 신청을 받아 영주시 대표음식점 11곳을 선정했고 메뉴 개발 및 기술 전수를 위한 현장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영주시 대표 음식을 정착화 시킬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 및 시식회는 80여명의 연구원 등이 영주지역 테라푸드와 전통먹거리 메뉴에 대한 품평을 했으며, 이 자리에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치유단지 운영시 테라푸드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 관광산업과(과장 안상모)는 “힐링산업특구 도시를 지향하고, 백두대간 치유 허브도시인 지역 이미지 구축을 위해 농특산물을 활용한 테라푸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맞는 맞춤형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장인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는 “영주시는 테라푸드의 원료가 최고의 품질로 생산되는 곳으로 음식을 통한 치유의 최적지”란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김주영 시장은 “산에는 산림치유단지가 건설되고, 사찰과 서원을 기반으로 한 마음치유, 현재 계획 중인 농업치유단지가 완성되면 영주는 명실상부한 힐링특구 산업도시가 될 것”이라며 “테라푸드야 말로 지역을 힐링 산업도시로 육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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