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 문화예술교육 꽃 피운다
경북항공고, 문화예술교육 꽃 피운다
  • 김교윤
  • 승인 2014.0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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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술 꽃 씨앗 학교’ 선정
1인 1악기 연주 등 교육·컨설팅
4년간 3억6천만원 지원받아 운영
경북항공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7일 학교 문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2014년 예술 꽃 씨앗 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매년 9천만원씩 4년간 3억 6천만원을 지원 받아 운영된다.

전교생의 1인 1악기 연주 등의 문화예술교육 활동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거점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공모를 신청한 전국의 184개교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전국 13개교(초등 10개교, 중등 3개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학교장의 교육 철학과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합창단, 오케스트라(관악,현악), 국악단, 미디어 부분의 4개 영역으로 구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교육활동 중심으로 총 16개 동아리반 형태로 운영할 세부계획도 마련했다.

연주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은 매주 수요일 채플시간을 활용해 동아리별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연 1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승화시키며, 학교 문화 축제, 학교 해외 글로벌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 교육청, 지자체 각종 행사를 통한 연주발표회를 통해 마음껏 끼를 발산시킬 계획이다.

김병호 교장은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예술교육을 통한 바른 인격형성과 평생을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문화시민을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서 고급 문화 전달과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음악, 미디어 교육의 저변확대로 공교육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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