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홈페이지 민심 분열 코너로 전락
영주시청 홈페이지 민심 분열 코너로 전락
  • 영주=김교윤
  • 승인 2009.06.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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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운영 중인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 민심을 분열시키는 코너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시정발전 등 전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건전한 의견수렴을 위해 자유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광고, 비방, 스팸성 게시, 명예훼손, 선거관련 홍보 및 유세,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내용, 정치적 목적의 성향이 있는 내용, 불건전한 어휘, 확인되지 않은 비하성 글이나 인용 게재 등 `자유게시판’ 운영 목적과 관련 없는 내용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정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과 건전한 비판이라는 자유게시판의 당초 운영목적과는 달리 개인광고와 불건전한 투고 등이 무분별하게 게시돼 민심을 분열시키고 있다.

휴천동 주민 이모씨는 “민원성이나 시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은 올리기가 무섭게 삭제되는데 홍보성 글은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데도 불구하고 삭제되지 않고 있다”며 삭제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자유게시판 운영목적에 위배되는 글은 관계법에 따라 글쓴이의 동의를 구한 후 삭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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