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
국경일 및 각종 기념일을 토·일요일과 연결하는 법안이 발의돼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11일 각종 공휴일(국경일 5일, 기념일 40일)이 화요일인 경우는 월요일 하루 앞당기고, 목요일인 경우는 해당 주의 금요일로 하루 미뤄 지정할 수 있도록하는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동의 효율성과 여가의 연계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법안에 따르면 내년에는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이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경찰의 날(10월 21일)이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이 가능하다.
박 의원은 “각종 기념일도 국경일과 마찬가지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식고취 및 행사를 하는데다 일부 기념일은 국경일과 마찬가지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통합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이렇게되면 노동의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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