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교-청도까지 자전거길 조성
신천교-청도까지 자전거길 조성
  • 김상섭
  • 승인 2009.06.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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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종합운동장-송도까지도
행안부 전국 21개 시범사업대상 선정
대구 신천교에서 청도까지, 경북에는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송도 해변까지 자전거길이 올해 안에 조성된다.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고평리와 대구 달성군을 연결구간도 함께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전국을 자전거길로 연결하기 위한 올해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대상지로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16개 시도의 21개 지역을 선정하고 총 240억원의 사업비(국비 120억 지방비 120억)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1조 2천456억 원을 들여 행주대교 → 인천 강화 → 전남 목포 → 부산 해운대→ 경북 포항 →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거쳐 행주대교로 돌아오는 총연장 3천114km(폭 3m)를 만드는 단계사업이다.

정부는 이들 해안 일주 자전거도로를 인접한 지역과 연결해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업 원년인 올해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생활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의 사업효과가 예상되는 지역 21개를 선정한 것이다.

시범사업은 통학·출퇴근·장보기 등 생활형 노선(40km, 전체 67%)과 관광명소 등 지역특성을 살린 레저형 노선(20km, 33%)으로 구분 조성된다.

정부는 자전거길 연결사업이 본격화되는 2010년부터는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환승시설 설치, 전국 어디서나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U-Bike 시스템을 도입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각 지자체에서는 직장인 출퇴근을 비롯해 가정주부 장보기, 학생 통학 등을 위한 다양한 생활형 자전거길 구축에 열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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