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업급여 신규 신청 감소
작년 실업급여 신규 신청 감소
  • 김주오
  • 승인 2014.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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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액도 줄어…대구 2천120억·경북 1천438억원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대구는 4만9천558명, 경북은 3만4천271명으로, 2012년에 비해 대구는 970명(1.9%), 경북은 2천440명(6.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대구지역 2천120억원(7만620명), 경북 1천438억원(4만7천535명) 등 총 3천558억원을 지급, 2012년에 비해 대구는 약 8억원(0.4%), 경북은 약 66억원(4.4%) 감소했다.

이처럼 다소 감소는 했지만 실업급여가 지역 실직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실업급여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기준이 일부 변경 시행 중이다.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직자의 실직기간을 최소화시켜 안정된 직업에 조기재취업(자영업자 포함)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도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당초 잔여 실업급여 지급일수가 30일 이상인 경우에 조기재취업수당을 지급하던 것을 재취업일 전날을 기준으로 ‘잔여 실업급여 지급일수의 2분의 1이상인 경우’로 지급요건을 강화했다.

또 지급 수준도 당초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신청한 55세 이상 및 장애인 수급자는 잔여 소정급여일수의 3분의 2지급하던 것을 수급권자 나이, 특성에 따라 차등지급하던 것을 잔여 소정급여일수의 2분의 1로 단일화했다.

장화익 대구고용청장은 “변경된 조기재취업수당 지급요건을 적극 홍보해 실업급여 수급권자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취업상담예약제’ 등을 통해 실업급여 수급자가 수급기간 중에 조속히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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