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순지역 친환경 벼 재배 메카로 육성
문경영순지역 친환경 벼 재배 메카로 육성
  • 문경=전규언
  • 승인 2009.01.11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 영순면 전역이 `친환경 벼 재배의 메카’로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시는 쌀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순면 전역을 친환경 벼 재배 메카로 육성키 위한 5개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차 시범사업으로 336ha에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추진해 이 가운데 121ha가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아 1만6천가마를 생산하는 개가를 올렸다.

여기서 생산된 쌀 200t을 우선적으로 관내 초중고생 4천800여명에게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 등에서 가마당(80kg) 24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정도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은 문경시는 영순면 전역을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친환경 벼 재배 메카로 만들기로 하고 인프라 구축 등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쌀 만을 도정하는 공장을 건립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렁이 종패 구입 등 친환경 자재 구입비로 4억원을 지원해 재배단지를 600ha로 확대하고, 3억6천만원을 들여 우렁이 양식 및 발효퇴비 제조시설 설치 등 장기적인 지원 대책으로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인프라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