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형산강변 해도근린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포항시민상 시상, 사회 기부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시 승격 60주년 기념조형물 점등식 등이 열리고 2부 행사로 슈퍼모델 패션쇼와 현철, 다비치 등 인기가수 공연과 축하 불꽃놀이 등이 전개된다.
또 `포항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조각전, 아시아음식 체험부스 운영, 읍면동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오는 8월15일 열리는 시승격 6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작을 위한 수장품 수집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에게 보내는 미래희망 메시지 엽서’와 `가족사진’ 등 타임캡슐 수장품도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포항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 행사가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올해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포항의 발전과 시민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항 개항일인 1962년 6월12일을 포항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식과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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