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DTC 건립 적극 지원 나선다
섬산련, DTC 건립 적극 지원 나선다
  • 강선일
  • 승인 2014.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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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박물관 유물 기증·입주기업 유치 홍보…대구시와 업무협약
국내 섬유산업의 구심체이자 최대 단체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가 지역 섬유산업의 문화·마케팅·비즈니스가 집적화된 융합공간으로 건립중인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Daegu Textile Complex)’의 성공적 건립·운영을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22일 시청에서 섬산련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토대로 섬산련은 산하단체 및 업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섬유 관련 희귀 유물이나 자료를 DTC 섬유박물관에 기증토록 유도하고, 비즈니스센터 업무시설에 대한 기업체·무역업체·연구소 등의 입주(임대)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섬산련은 국내 섬유산업의 장기발전 및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1975년 설립됐으며, 현재 정대의원 27개 섬유단체 및 일반대의원 38개 섬유업체를 두고 있는 국내 최대 섬유관련단체다. 급변하는 글로벌 섬유시장과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신성장 모멘텀 발굴 등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 중장기적 비전 제시, 섬유업종간 협력기반 구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섬산련 회장은 지역출신으로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노희찬 삼일방직 대표이사 회장이 맡고 있다. 노희찬 회장은 “한국섬유패션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DTC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섬산련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많은 섬유 관련 볼거리를 통해 ‘섬유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내에 총 사업비 1천200억원(국비720억원·시비427억원·민자53억원)이 투입되는 DTC는 오는 6월, 섬유박물관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6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지면적 1만3천732㎡, 연면적 4만9천667㎡의 지하2층∼지상9층 건물로 지역 및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섬유박물관과 국제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홀, 섬유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연구소 등이 입주할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오는 4~5월께 비즈니스센터 입주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랜드마크로서 비즈니스 허브역할을 수행하며 섬유수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DTC는 섬유산업·마케팅·문화·비즈니스가 집적화된 융합공간으로 섬유도시 대구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물을 넘어 한국섬유의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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