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대구오페라 하우스 '비내리는 고모령'
DIMF, 3대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 패키지 마련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고모령의 전설을 풀어낸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이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서 선보인다.
DIMF, 3대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 패키지 마련
이번에 공연되는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에서는 우리나라 악극 최고의 배우인 최주봉, 박인환, 양재성, 김진태 등의 출연이 결정돼 이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앙상블은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제 고모령이 위치한 대구에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6.25를 직접 겪은 어르신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지며 특히 티켓가격을 20년전 가격으로 내놔 어려운 시기에 중,장년층 악극팬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고,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조직위원회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인기가 시들해지는 악극의 부활을 꿈꾸며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 악극단인 '가교'와 함께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DIMF는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을 관람할 중·장년층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도 마련했다.
DIMF는 공연티켓과 고급레스토랑을 묶은 패키지를 선보여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대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패키지는 뮤지컬 라디오스타(R), 비내리는 고모령(R), 그랜드체이스(R)를 묶어 5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어린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온가족과 함께 뮤지컬을 부담없이 관람할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관계자는 "부모들에겐 어려운 시절을 헤쳐 온 지난 과거를 회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자식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