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이스산업 체계적 육성 나서
경북도, 마이스산업 체계적 육성 나서
  • 이종훈
  • 승인 2014.0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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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서 포럼 개최
경주·안동·구미·경산
권역별 발전방안 추진
마이스포럼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마이스 산업(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의 체계적으로 육성을 위한 권역별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

경북대 이장우 교수가 ‘콘텐츠산업을 통한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주제발표는 수성대 정두진 교수가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경북대 강운용 교수는‘경산청년문화의 창의지구조성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도가 마련한 권역별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은 동부권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설립에 이어 남부권(경산)에 청년문화창의지구 중심의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또 북부권은 안동유교컨벤션센터, 중부권의 구미코 중심의 마이스산업 발전방안을 각각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의 남부권 청년문화창의지구 계획수립에 따른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학술포럼이 새로운 문화산업의 이정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산 청년문화창의지구를 통한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은 최근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맞물린 프로젝트를 지역 최초로 본격화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스산업의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일반 관광객들의 비해 경비지출이 1.8배정도 높아 대외수지적자 개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제정, 경주국제회의도시지정신청 및 컨벤션뷰로설립 등 제반여건 조성과 지원책을 조기에 마련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마이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전략화를 위해 경주와 안동, 구미, 경산을 거점지역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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