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이 설 명절 선물로 자녀에게 받은 곶감을 먹다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남구 봉덕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L(74)씨가 곶감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졌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 앉아서 곶감을 먹던 L씨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간호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L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L씨가 먹던 곶감은 얼마 전 L씨의 자녀들이 설을 맞이해 병원을 찾아와 줬던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남구 봉덕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L(74)씨가 곶감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졌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 앉아서 곶감을 먹던 L씨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간호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L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L씨가 먹던 곶감은 얼마 전 L씨의 자녀들이 설을 맞이해 병원을 찾아와 줬던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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