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전국 100여개 관서 개봉
‘또 하나의 약속’ 전국 100여개 관서 개봉
  • 승인 2014.02.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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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축소 논란을 빚은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전국 100여개 관에서 개봉한다고 제작사 OAL이 5일 밝혔다.

OAL에 따르면 이 영화는 6일부터 CGV 45개 극장, 메가박스 25개 관, 롯데시네마 10개 관, 개인이 운영하는 21개 극장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OAL은 “롯데시네마는 7개 상영관에서 3개 관이 늘어나 전국 10개 극장이 열리긴 했지만, 일부 극장은 직영관이 아닌 위탁관이며 나머지 극장도 예술영화 전용 아르떼 극장에 배치하는 등 다른 멀티플렉스와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란 수치에 상영시간 배정마저도 일정하지 않은 이 상황을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약속’은 시민 모금 운동인 제작두레와 개인 투자로 순제작비(10억원)를 크게 웃도는 15억 원을 모았다. 시민 모금 등으로 제작비 전액을 모으기는 한국 상업영화 가운데 이 영화가 처음이다.

삼성반도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도 다음 달 6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2012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전 제작 지원프로그램인 옥랑문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후 영화제를 후원한 삼성전자가 협찬을 중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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