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6월15일
어린이&어린이-6월15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6.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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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조주영 교장.

도내 유일 2년간 '고객만족 QS기관인증'
연계 교육... 예산절감.다양한 기회 제공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인 길안초등학교는 알찬 학교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2년간 `고객만족 QS 기관인증’을 받았으며 KBS, MBC, YTN 방송국 등 각종 매스컴에 교육 활동 모습이 소개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한 학교이다.
도 교육청지정 창의성 시범학교 운영에 이어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를 3년차 운영하고 있는 길안초등학교 선생들은 개개인의 전문성을 발휘한 열정적인 학생지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행복해 하고 있다.

EBS-TV `Live Talk N Issue’ 프로에 영어교육 내용이 전국 생방송으로 60분간 방영되었으며, 전국 단위 영어경진대회, 글쓰기 대회에 입상하였고, 시 도 단위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에 다수 입상하는 등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각종 교육 프로젝트 운영으로 자체 예산의 절감은 물론, 농촌사회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센터(시청 지원 사회교육기관, 길안면 소재)와 협력체제로 운영하는 마을공부방은 농촌교육 살리기의 좋은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도교육청 자율특색사업의 예산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활동과 더불어 마을공부방은 농촌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스로 열어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입학에서 졸업할 때까지 이수해야 하는 학습프로젝트로 독서인, 세계인, 인성인, 체력인의 4품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영역별로 구체화된 실천 요소를 책자로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으며 4품제의 인증은 영역별 실천 상황을 학생 스스로 점검하고 교사의 확인 단계를 거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졸업시에 우수한 학생에게는 특별 장학금도 지급하여 참여의식이 고취되고 있다.

자성예언 코너 운영과 `시크릿의 보물 찾기’ 시책으로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자신감을 주는 교육활동의 결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가 빛나고 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 스스로 정하여 실천하는 `사랑의 우체통’ `전교생 아침달리기 운동’과 학생의 건의로 실시된 `10원짜리 동전 모으기’는 자신감과 희망을 준 긍정적 피드백의 아름다운 실천 사례가 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행복이 넘치는 길안초등학교는 `경북 edu-Top’공모대회에서 `행복 학교상’을 수상한데 이어 도단위 `학교 정보화 실천’ 2년 연속 우수, `경북교육실천’ 우수, `급식학교’ 우수, 시단위 `학교경영 우수’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인호 전문기자
동인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서예교실은 전문 강사의 초빙, 서예환경에 적합한 교실구성 등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질 높고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지고 있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진희양은 “대회를 위한 준비가 아닌, 꾸준히 연습한 평소실력으로 큰 부담감 없이 대회에 참여 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도 하고 상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성민기자 (대구동인초등학교 6학년)

시지초 '양성평등의 날' 행사 진행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양성평등의 날을 맞아 양성평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해 봄으로써 남녀차별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길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훈화방송에서 `어떻게 하면 양성평등이 이루어질까?’라는 주제로 20분가량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훈화는 지난 5월 1일 시지초교에서 실시한 5학년 학생들의 진로교육 한마당 퍼레이드 동영상으로 시작하여 양성평등이 필요한 까닭, 양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예 등을 알아보았다.

또한 `답게 답게 이야기’라는 동화자료를 시청한 후 양성평등 관련 표어와 글짓기 활동, 홈페이지에서의 자유토론 활동을 함으로써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들을 학생들이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성평등을 잘 실천하여 우리 사회를 남녀 차별이 없는 밝은 사회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노윤지기자 (대구시지초등학교 6학년)

노변초, 닮고 싶은 인물 전시회

지난 5월 31일 나주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용호초등학교 인라인 롤러부가 참여하여 조명수 어린이가 남자초등부 3000m 릴레이 계주 경기에서 동메달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용호초가 이번 전국대회 입상을 계기로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거쳐 우수한 선수 만들기에 전념 할 것이라는 발전 의지를 나타낸 것은 김호순 교장의 뜻이 담겨있다.조명수 선수는 “아직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점점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나중에는 올림픽 종목으로도 채택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에는 지금 5-6명 정도의 선수 밖에 없는데, 인라인 롤러는 학교 교기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서 좋은 경험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의 소망을 밝혔다.

류가형기자 (대구용호초등학교 6학년)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행복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더욱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내 마음 속에 가까이 있으니 마음만 바꾸면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행복을 생각하고 행복한 일을 애써 행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싹 몰아내고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과 생기발랄한 마음으로 우리의 온 몸에 행복한 기운을 불어넣자.

날마다 행복하도록, 날마다 좋은날(日日是好日)이 되도록 지금 행복하자. 행복한 기운은 행복한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니 지금 행복하자!

이 정 선 (장동초등학교교사·수필가)
시험 치는 것에 대한 걱정, 성적에 대한 걱정,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걱정, 외모에 대한 걱정… 여러분이 하고 있는 걱정은 뭐예요?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친구는 없겠지만, 이런 걱정, 근심 혹은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기분은 엉망이 되고, 마음속에 나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때로는 머리가 아프거나 입맛이 없는 것처럼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걱정 중에서 자연스러운 걱정은 주위 사람의 조언이나 위로를 받으면 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해해 주지 못하는 걱정, 오랫동안 혼자 끙끙거리게 되는 걱정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이 한 보따리면 어떡해!’에서는 걱정이 토마토처럼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면 쑥쑥 자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작은 걱정거리가 커다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걱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나는지, 걱정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사이사이에 나와 있는 연습 과제들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걱정이 줄어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책에 나온 내용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걱정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특히 이 책의 앞부분에는 `걱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부모님에게도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돈 휴브너 글. 9천원.

<대구동부도서관 제공>
해삼을 고르는 방법이 있다. 깊은 바다의 해삼은 크고 돌기가 세며 연안의 해삼은 크기가 작고 돌기가 약하다. 또 해삼의 배를 갈라서 뻘이 나오는지 모래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아도 어디 것인지 알 수 있다. 소위 홍삼이라 하여 겉이 붉은 것도 있으나 약효가 특이하지는 않으므로 굳이 홍삼을 선호할 필요는 없다. 아무튼 먼 바다나 맑은 모래밭에서 나는 해삼을 구하여 먹는 것이 낫다.

문상철(문한의원 원장)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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