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투자유치 5조2천억 목표
경북도, 올해 투자유치 5조2천억 목표
  • 이종훈
  • 승인 2014.0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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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바이오·동부 에너지·서부 IT·남부 신소재 부품 특화

김관용 지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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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투자유치 5조2천억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가 투자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5조2천억으로 정하고 민선 5기 20조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외국인 기업 5억달러, 국내기업 4조7천억을 유치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경북도 투자유치는 ‘현장에서 소통하는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김천의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산학연 유치, 신도청 이전으로 북부권은 지역 특성을 살려 친환경 농식품, 의료, 바이오 산업 유치, 영천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북부(바이오산업), 동부(동해안 에너지), 서부(첨단 IT), 남부(신소재 부품 클러스터) 등 지역별 전략특화산업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에 시너지 효과를 낼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업관리시스템 활용 인적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해외자문위원(48개국, 98명) 및 통상주재관(9명) 등 투자유치 국내·외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것.

특히 1조원 이상 다국적기업 등 대형 투자유치 특별팀(서울센터 3명)을 가동한다.

도는 또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일본기업 유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60억을 확보했다.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은 투자금액 20억 이상, 신규고용 20명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투자기업(투자금액 1천억원, 상시고용 500명이상)의 경우 특별 지원으로 최고 100억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9개 기업에 40억을 지원해 1조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은 수도권이전 기업, 국내복귀기업, 신·증설 투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 목표는 15개 기업에 107억을 지원해 2천억원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맞춤형 기업유치를 위한 국내 투자유치활동 15회, KOTRA 등과 협력으로 해외 현지 투자유치활동도 19회 펼치기로 했다.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올 상반기에 서울에서 서비스기업 CEO를 초청해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PM(프로젝트별 담당자) 8명을 지정, 유치기업 발굴, 유치, 사후관리까지 일괄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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