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톨루엔과 솔벤트, 메탄올을 혼합해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한 최모(33)씨 등 3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혐의로 10일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11월3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동구 금강동의 한 창고를 빌려 톨루엔, 솔벤트, 메탄올 등을 섞어 유사휘발유 9천l(530캔, 시가 1천400만원 상당)를 만들어 차량으로 청도읍 고수리 A페인트 가게로 운반해 판매한 혐의이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