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4일 정오까지 KBO 홈페이지와 각 구장 등에서 진행한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3차 집계결과,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 김현수가 80명의 후보 선수 중 유일하게 30만표를 넘긴 30만13표로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웨스턴리그 2루수 안치홍(KIA)은 27만7천925표로 2위에 올랐으며 외야수 이종범(KIA, 26만2천230표)이 뒤를 이었다.
SK, 두산, 롯데, 삼성이 속한 이스턴리그에서는 김동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현수(외야수), 이종욱(외야수) 등 두산 선수 4명이 포지션별 득표 1위를 차지했다.
또 한화, KIA, 히어로즈, LG로 구성된 웨스턴리그에서는 윤석민(투수), 안치홍(2루수) 등 KIA 소속선수 7명이 포지션별 1위에 올라 최근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25일 광주구장에서 펼쳐진다.
KBO는 7월12일까지 1명 당 하루 1회 투표가 가능한 인터넷, 모바일 투표 참가자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삼성 케녹스 디지털 카메라와 코원 S9 DMB 각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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