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 금관5중주단 “더 경쾌한 음악 들려 드릴게요”
대구시립 금관5중주단 “더 경쾌한 음악 들려 드릴게요”
  • 황인옥
  • 승인 2014.02.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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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0여회 공연 호평
대구시립금관5중주단공연모습
대구시립 금관5중주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은 트럼펫과 트럼본, 튜바, 호른 등으로 구성된 금관5중주단에 타악기를 추가한 구성, 더욱 경쾌해진 음악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구시립 금관5중주단은 지난해 2월 시립예술단이 처음 도입한 예능분야 인턴단원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10개월간 진행되는 인턴제도는 시립예술단의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지역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한 제도다.

이 연주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앙상블 페스티벌’,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금관5중주단의 ‘야외상설공연’ 등에서 모두 90여회 시민들과 만났고, 지난해 12월 17일에는 기획공연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금관5중주단으로 활동한 김진수(트럼펫)씨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 방황하던 때에 금관5중주단이 좋은 기회로 찾아왔다. 지난 1년이 인생에서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지난 한해 인턴단원들이 가질 수 있었던 충분한 연습과 무대경험은 연주자들의 기량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돼 문화예술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금관5중주단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립예술단에서는 올해 금관5중주단을 이끌어갈 연주자를 비롯해 국악단과 극단에서 활동할 2014년도 인턴단원(예능분야)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8일 까지다. 053) 606-6314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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