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사업은 청소년육성기금 33억원을 조성한 후 매년 이자수입으로 각종 청소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억1천800만원의 기금으로 △학자금 지원 3천696만원 △취업장학금 지원 1천380만원 △공부방 환경개선 5천만원 △동아리활동지원 1천800만원 등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학자금지원 사업은 생활환경이 곤란한 고등학생 33명(시 단위 2, 군 1명)을 선발, 입학금 및 수업료 명목으로 1인당 연간 112만원(분기별 28만원)을 지원한다.
비진학청소년에 대해서는 취업장학금을 하반기에 46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 이들의 자립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환경이 열악한 청소년공부방 5개소에 비품, 집기, 도서구입 등 환경개선을 위해 개소당 1천만원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창의적인 청소년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일선 시군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36개 동아리를 선정, 활동에 따른 운영비를 동아리 당 50만원씩을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과 추진을 위해 청소년육성기금사업을 확대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