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모듈 생산 (주)럭스코 문경에 둥지
태양광모듈 생산 (주)럭스코 문경에 둥지
  • 문경=전규언
  • 승인 2009.06.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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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역이 최근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 산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풍력발전 설비 생산단지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태양광발전 모듈 전문생산업체를 유치 했다.

시와 태양광모듈 생산업체인 (주)럭스코(대표 정용환)은 16일 문경시청에서 산양면 산양농공단지에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공장 설립에 나선 럭스코는 1차로 120억원을 투입, 산양 제1농공단지에 방직공장 부지와 건물 등 6천680여㎡를 사들여 리모델링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태양광발전 모듈을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이 업체는 또 문경시가 현재 조성 중인 산양 제2농공단지 부지 1만여㎡에 18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문경공장에 모두 300억원을 투자하고, 추가로 200억원을 들여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나서는 등 2012년까지 문경지역에 총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에 본사를 둔 럭스코는 현재 종업원 162명에 연매출 314억원 규모의 업체로, 배전반사업부, 전자사업부, 태양광모듈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경시는 럭스코 문경제1·2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천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인구증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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