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리더십아카데미 합창단 ‘문 하모니’가 16일 달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제1회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윤욱 단장의 인사말과 장삼준 후원회장의 축사, 대경리더십아카데미 황현호 총동창회장의 격려사가있은 후 임동창 지휘자의 비올라 독주로 공연의 막
을 올렸다.

문 하모니는 동요와 가곡,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켜 박수갈채를 받았다.

50여 명의 합창단원들이 선사한 아름다운 하모니는 물론 단원 황근주 씨의 ‘동백아가씨’ ‘황진이’와 김우석 씨의 ‘사모곡’ ‘기다리는 마음’ 솔로 공연은 달서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테너 강병환 씨의 ‘오 솔레미오’와 ‘내 마음의 강물’은 독주회를 방불케 할 만큼 감동적인 선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달서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대경리더십아카데미 동문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문 하모니의 처녀 공연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문 하모니 윤욱 단장은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어디든 우리의 노래가 필요한 곳은 앞장 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삼준 후원회장도 “첫 공연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