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탄소없는 도시 만든다
시민과 함께 탄소없는 도시 만든다
  • 최규열
  • 승인 2014.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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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회의
교육관 운영·산림에코시티 조성 등 확대
녹색도시_구미
구미시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25일 오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업무 담당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구미시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과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기후변화가 국가 및 지역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임을 인식하고 선제대응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 2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포, 환경부 및 경북도와 함께 국내·외 모범이 되는 탄소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2011년 12월 탄소제로도시 조성 로드맵을 완성해 2020년까지 BAU(온실가스 배출 전망) 대비 35%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에너지 저감 및 자립기반 구축 △낙동강 중심 에코벨트 조성 △녹색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80개의 단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는 매년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직원과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발굴 참여를 독려해 지속발전하는 녹색도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36개의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을 추진했는데, 특히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 운영을 비롯해 5공단 등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낙동강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수립, 탄소포인트제 운영, 새마을시범학교 지정 등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탄소제로교육관 개관운영, 녹색산업분야 외국기업 투자유치, 낙동강 그린파트너 지정, 산림에코센터 조성 등 70건의 테마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탄소제로교육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적응 및 홍보를 위한 거점시설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 구미를 대표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탄소제로도시 조성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미래 모델로, 구미시는 올해도 자전거이용문화 확산과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이뤄가는 탄소제로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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