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두피관리 요령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머리의 비듬과 가려움증 원인은 두피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두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머리카락까지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진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두피 역시 피부임을 잊지 말고 수분과 영양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 비듬 원인은 건조한 날씨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는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간다. 얼굴이나 손, 발에 비해 덜 신경을 쓰게 되는 두피도 예외가 아니다.
두피가 건조해지면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면서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두피 건강의 첫 번째는 청결. 비듬 전용 샴푸 등 기능성 샴푸를 이용해 깨끗하게 감아 청결을 유지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 지문이 있는 부위로 두피를 마사지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린스나 컨디셔너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 끝에만 묻혀 마사지한다. 영양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1~2분 정도 손으로 주물러 주면 된다.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 두피를 충분히 말려야 균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비타민을 섭취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고 촉촉한 머릿결로 =건강한 머릿결의 비결도 두피의 건강 상태에 달려있다.
두피와 머리카락 상태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고 너무 뜨거운 물은 필요한 유분기마저 제거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한 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두피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 관리해 주면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찬바람과 난방으로 인해 두피와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거칠어지면 정전기도 쉽게 일어난다.
정전기를 방지하려면 드라이어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젖은 머리는 마찰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비비지 말고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말리야 한다. 빗도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나무빗이 정전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외출하기 전 머리카락 끝부분에 헤어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주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한결 차분해진다.
김덕룡기자 zpel＠idaegu.co.kr
도움말 : 헤드앤숄더
| 탈모...젊은층도 발생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
날씨가 추워지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단순히 느낌상으로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머리카락은 점점 더 많이 빠진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에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데, 탈모 환자들의 경우는 빠지는 모발의 수가 이보다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빠진 자리에 다시 자라나는 모발의 굵기 또한 점차 가늘어지게 된다. 따라서 탈모증을 진단할 때에는 전반적인 머리카락의 수가 적어져 두피가 보이는 것과 함께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부드러워지거나 모발이 가라앉는 느낌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주로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던 탈모가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피부과 부설 탈모 클리닉에서 치료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약물 요법(먹는 약과 바르는 약), 자외선 치료, 냉동 치료, 면역 요법, 메조테라피, 두피 관리 및 모발이식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저가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는 그에 따른 치료법 또한 다양하지만 최근 소개된 모자이크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은 휴지기 모발을 생장기 모발로 전환시켜 모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뉴미 피부과 의료진은 “탈모가 진행 중인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라고 전한다. 또한 “모자이크 레이저 치료는 기존의 약물 치료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복합 치료가 가능하고, 반복 치료를 통해 가는 모발이 굵어지고 모발의 밀도가 증가되어 모발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모자이크 레이저’를 활용한 탈모 치료는 두피 자극을 통해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모발주기의 이상을 조절함으로써 모발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모자이크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치료는 머리카락 사이의 가르마를 따라 두피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전용 특수 팁을 사용하므로 기존 머리카락의 손상이 거의 없고, 강력한 마이크로 레이저 빔으로 초미세 상처를 만들어 줌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휴지기의 모발이 생장기로 전환됨으로써 발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체 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약 복용이 어려운 여성형 탈모 환자에게도 부작용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으면서, 유전형 탈모 뿐 만 아니라 원형 탈모증 같은 다양한 유형의 탈모증에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치료 시간이 짧고, 시술 후에도 별다른 표시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으며, 통증이 매우 적어 소아와 노인 탈모 환자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움말 : 피부과 전문의 이성훈 출처 : 리뉴미피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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