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개인에 맞춘 눈높이 교육 ‘눈부신 성과’
학생 개개인에 맞춘 눈높이 교육 ‘눈부신 성과’
  • 여인호
  • 승인 2014.0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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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 교육감상·안행부 장관표창 등
2013년 각종 평가·대회서 상 휩쓸어
신당초
대구신당초는‘오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 못 잊을 제자, 행복! 대구신당초등학교’를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단합해 열정을 불태운 결과 2013학년도 아름다운 화장실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및 학교 평가 최우수, 100대 교육과정 2년 연속 우수, 청렴도 평가 최우수, 연구학교 운영평가 최우수 등 4개 부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기부 우수학교, 학생저자 동화·문집 출판 대상교로 선정됐고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금메달, 대구시 배구대회 1위, 2013 대구시 컬러풀페스티벌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복! 대구신당초등학교에서는 아침 일찍 전교생이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통일을 외치며 인조잔디구장을 달리고, 육상부 어린이는 ‘더 빠르게’를 외치며 신호총에 맞춰 힘차게 달린다. 강당에서는 배구부 어린이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며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이 한창이다.

각 교실에서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국적 있는 교육실현을 위해 신당꿈싹다짐(하나 조국 대한민국과 민족을 사랑합니다. 하나 모교 대구신당초등학교와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하나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하나 친구와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을 외치며 하루를 가슴 뜨겁게 열어가고, 늘벗 도서관에는 어린이들이 책을 빌리려 줄지어 서 있다.

학년별로 설장구, 피리, 가야금, 대금, 해금 등 1인 1국악기 연주를 하며 악기 소리에 대한 책임,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는 배려, 함께 연주하며 협력을 배우는 등 저절로 인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형 엘시스테마 신당국악관현악단 어린이는 가난한 현실은 슬픔이지만 악기를 연주하는 동안은 환희와 열정 성공의 쾌감으로 축복을 누리며 자심의 꿈과 희망을 연주하고, 창의적인 즐거움과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꿈을 키워나간다.

다문화예비학교인 대구어울학교에서는 8개국 20명의 어린이들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함께 자라간다.

중국어반을 개설해 학생반, 학부모반, 교직원반을 이중 언어 중국어강사가 지도하고 있어 행복! 대구신당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국어, 영어, 한국어 3개 국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국악(피리, 대금, 거문고, 가야금, 해금, 난타), 다도예절, 한국무용, 서예, 원예 등 다양한 토요힐링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따라 무료로 수업을 듣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늦은 밤 불 켜진 교장실에 앉아 ‘아이들을 위해서 또 무엇을 할까?’ 늘 고민하는 임순남 교장은 “아이들의 눈을 통해 우리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세상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이 모든 성과는 어린이 눈높이 교육으로 저마다 제 색깔 제 모습으로 자라도록 전교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다.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엄미애(신당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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