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배영수 경위·장호익 경사, 자살기도자 찾아 후송조치
칠곡경찰서는 26일 새벽 2시 40분께 왜관리 동정천 하천둑에서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고 있는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칠곡경찰서 왜관지구대 배영수 경위, 장호익 경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경 K(32)씨가 “자살하겠다”고 말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K씨의 전 여자친구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기지국 주변 일대 등을 적극적으로 수색했다.
경찰서 강력팀, 타격대원 등 합동으로 심야 3시간 동안 벌인 수색 끝에 인근 칠곡군 동정천 하천가에 차량을 주차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K씨를 발견,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K씨는 평소 불우한 가정사와 최근 실연 등으로 고민해 오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경찰서 배 경위와 장 경사는 “적극적인 수색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칠곡=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칠곡경찰서 왜관지구대 배영수 경위, 장호익 경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경 K(32)씨가 “자살하겠다”고 말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K씨의 전 여자친구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기지국 주변 일대 등을 적극적으로 수색했다.
경찰서 강력팀, 타격대원 등 합동으로 심야 3시간 동안 벌인 수색 끝에 인근 칠곡군 동정천 하천가에 차량을 주차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K씨를 발견,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K씨는 평소 불우한 가정사와 최근 실연 등으로 고민해 오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경찰서 배 경위와 장 경사는 “적극적인 수색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칠곡=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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