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독도 상공서 스카이 다이빙
3·1절 맞아 독도 상공서 스카이 다이빙
  • 김정석
  • 승인 2014.0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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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씨, 고도 3천900m 뛰어내려 선착장 착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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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뛰어내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홍보한 스카이다이빙 강사 이대호(35)씨가 이번에는 3·1절을 맞아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뛰어내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홍보한 스카이다이빙 강사 이대호(35·사진)씨가 이번에는 3·1절을 맞아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이씨는 다음달 1일 오전 공군 파일럿 출신인 안재성(48)씨가 조종하는 경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을 이륙, 저고도 비행으로 독도 상공에 이르러 3천900m까지 고도를 높이게 된다. 이어 몇 차례 독도 상공을 선회한 뒤 오전 10시 30분께 독도 상공으로 뛰어내려 독도 동도 선착장에 착지할 예정이다.

이씨가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순간 독도 선착장에는 그를 환영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이씨의 모교인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는 ‘독도수호결의대회’를 열고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경북도 후원으로 ‘3·1절 독도 사랑 문화공연’을 펼친다. 2012 미스코리아 미 김나연씨 등 대구경북 미스코리아 4명과 가수 김경민씨가 독도 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을 열창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이씨의 독도 상공 스카이다이빙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계에서 후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경비행기 조정을 맡은 안재성씨의 뒤에는 항공 전문요원 양성대학인 한서대의 6인승 경비행기 및 연료 지원이 있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범죄예방위원회는 현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이씨가 10여년간 몸담았던 특전사 출신 특전동지회 회원들은 지상과 공중에서,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는 해상에서 이씨의 안전한 스카이다이빙을 책임진다.

또 민족통일수성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120여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이 마음을 모아 만든 ‘독도 핸드프린팅’ 우리나라 영토 독도에 게재된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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