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소방안전상식 ‘소소심’
생명을 살리는 소방안전상식 ‘소소심’
  • 승인 2014.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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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
방교
매서운 바람과 추위에도 불구하고 화재사고와 심정지 환자 발생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화재사고 같은 경우에는 소방차량의 출동 시 차막힘 등으로 인한 원활하지 않은 출동로와 아파트 단지나 골목 등의 진입이 어려워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심폐소생술 같은 경우에는 전체 심정지 환자 발생률 중 심장의 기능이 다시 돌아오는 환자는 10%도 안되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화재와 구급환자발생시 일반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해 쉽게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인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도록 소화기, 소화전의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소소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줄임말로, 화재 초기 효과적으로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건물 화재진압에 용이한 소화전, 그리고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로써 꼭 알아야 할 소방안전상식이다.

‘소소심’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면, 첫째. 소화기 사용법은 먼저 소화기 몸통을 잡고 안전핀을 뽑는다. 그 다음 소화기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고, 소화기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쥔다. 둘째. 소화전 사용법은 먼저 소화전함을 열고 노즐을 꺼낸다. 그 다음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고 소화전 밸브를 개방한다. 셋째. 심폐소생술 방법은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환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반복한다.

평소에 소소심을 익혀둔다면, 화재발생시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진압을 신속히 하여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심장이 멎은지 4분이내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손상이 거의 없이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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