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3일 오전 본교 강당에서 신입생 204명과 학부모,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태득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금 전달, 총동창회와 중앙인재장학회 환영사, 재학생, 신입생 상호간 인사,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입학식에서 수석입학자인 김우섭 등 2명의 학생이 김천중앙인재장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습지원금을 받았다.
이 교장은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위해 한빛도서관, 북카페를 활용해 한달에 3권, 3년간 90권의 책을 읽을 것을 당부하면서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입학식은 신입생 전원이 단상 앞으로 한명씩 올라와 교장, 교감등을 비롯한 모든 교사 및 참석한 내빈들과 악수를 나눴다.
신입생들과의 악수는 신입생들 한명 한명을 격려하는 것으로 김천중앙고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안상수기자 ass192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