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6월18일자
어린이&어린이-6월18일자
  • 대구신문
  • 승인 2009.06.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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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남계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영근 교장.

보건교육 시범학교...학생 건강증진 노력
'진로교육 통한 글로벌 인재 기르기' 최선


건강, 인성, 지성, 감성 함양의 4대 교육 목표로 학생들이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 속에서 기쁨을 더해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구미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과학실과 영어 전용실 및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완성하였으며 2009년에는 방송실을 현대화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남계초교는 2006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보건교육 시범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을 기울렸고, 2007~ 2008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로 교원들의 능력 개발에 힘써 지난해 말 성황리에 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공개 했다.

2009년 남계초등학교 교육은 칭찬으로 웃음과 유머를 지닌 스마일 운동으로 기쁨을 UP 시켜 주는 것과 여가 선용과 기초 체력 단련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며, 작은 꿈 크게 키우고 길재 선생님의 얼을 이어 받는 큰 꿈 가꾸고 기르기로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이끌어 주고 기초 기본 학력 신장과 독서의 생활화, 과학적인 생활로 창의력을 계발시켜 주는데 경영 중점을 두고 알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 기쁨, 즐거움, 인성, 창의가 업그레이드되는 활동이 매일 펼쳐지고 있어 작은 학교이지만 구미교육에 벽돌 1개를 쌓아가고 있다고 볼 때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학부모와의 유대를 위해 지난 3월 24일에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고, 4월 18일에는 남계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접성산 오르기 등반대회를 실시하여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건강 증진과 화합을 다짐하는 가운데 즐겁게 등반을 하도록 하였다. 또 4월 23일에는 학부모초청수업을 실시하여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선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내 자녀 바르고 똑똑하게 키우기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즈음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다문화이해 교육을 위해 지난 4월 30일 구미시 여성회의 협조를 얻어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이주 여성 강사들을 초청하여 유치원을 포함한 초등 전교생이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나 혼자, 우리나라 만이 아닌 외국에 대해 서로 잘 알게 했다.

시교육청 주관 2009 교내 자율 수업 장학제 학교로 교사들의 수업 능력 향상과 자기 연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고 특색사업으로는 `진로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기르기’ 에 역점을 두어 학생들의 소질 계발을 지원하고 개인별 진로 개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웃음꽃 넘치는 남계교육의 방침 아래 오늘도 240 여명의 남계어린이의 웃음소리가 온 교정을 가득 메우는 남계교육을 위해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생활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그리고 지난 5월 20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도 은상(이진경, 장유진)을 수상했다.

이 같은 수상자 배출은 지도교사의 지도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이 학생들은 각각 10월 전국발명협회 주최 대회와 7월 대구시교육청 주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민지홍기자 (대구신흥초등학교 6학년)

월촌초 '국악강사 지원 수업' 실시

대구월촌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009학년도에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악강사 지원 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4월 5학년 수업에 이어 6월에는 3,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음악교과 시간에 국악단원을 중심으로 장구 장단 익히기, 국악 창작 노래 부르기, 단소 부르기 등의 내용으로 오은아 선생님이 지도를 했다.

2학기에도 11월에 국악지원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소 지도하기 힘든 국악 영역 수업을 국악을 전공한 전문 강사 선생님이 지도 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국악수업을 어려워하는 선생님께도 많은 부담을 덜게 됐다.

홍세민기자 (대구월촌초등학교 6학년)

신서초 '우리고장 자랑 탐구대회'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지난 11일과 12일에 대구인의 자긍심과 대구 사랑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교내 우리 고장 자랑 탐구대회를 개최했다.

3학년에서 6학년의 학생들이 대구시와 달서구를 범위로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보고서를 쓰고 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로는 이곡동의 장미공원과 성서도서관, 약령시, 대구의 문화재, 대구의 자랑 팔공산, 대구의 여러 공원 등 다양한 주제들이 많았다.

임수빈기자 (대구신서초등학교 6학년)
대구동인초등학교 6학년 김카츄샤 학생이 작년과 올해 연이어 육상대회 높이뛰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타 학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동인초교는 총 학생수가 600여 명이고, 그 중 유일한 다문화가정 학생이 김카츄샤이다.
같은 반이 되었던 친구들은 처음엔 생소하고 어색하여 대화도 별로 없었지만, 교장, 교감, 담임 선생의 배려를 바탕으로 학교 풍토에 잘 적응하여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특히 김카츄샤 학생은 작년 10월에 열린 동부교육장배 육상대회와 최근에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에서 높이뛰기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타고난 신체 조건과 높은 열의를 바탕으로 꾸준한 연습을 하여 이뤄낸 성과이다.

포항제철동초 무용부, 전국 3개 무용대회 개인.단체 석권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신윤 호 ) 무 용 부 가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 전국무용대회를 석권하는 등 뛰어난실력을 뽐내며무용부문 최고의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교육대학이 주최하고, 전국에서 개인 41팀과 단체 22팀 등 모두 6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대구교육대학에서 열린 `제6회 전국금오무용대회’에서 포철동초 무용부가 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월에 열린 `제17회 전국 금오무용대회’에서 개인부문및 단체부문 최고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회 전국 차세대 무용콩쿨대회’에서 개인 대상 및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전국 규모 3개 무용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네가 인사를 잘해서 너희들에게 먹이를 가지고 왔어”

까치가 먹이를 가지고 온 이유는 인사를 잘하는 동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인사를 잘 하는 동생 때문에 결국 까치가 다람쥐 형제의 목숨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비는 멈추고 까치 때문에 다람쥐 형제는 자기가 살고 있는 산속에서 잘 살게 되었습니다.

조희태 (대구금포초등학교 교장)
나랑 똑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왠지 나랑 똑같은 친구는 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미리 알고 있을 것 같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해서 싸울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친구가 이 책에도 나옵니다. 바로 메이예요. 메이에게는 나츠라는 친구가 있어요. 나츠는 유쾌하고 재미있지만, 메이는 왠지 나츠 와는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메이는 늘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런데 메이가 그렇게 기다리던 친구가 반에 전학을 옵니다. 바로 메이와 외모가 꼭 닮은 마유라는 친구예요.

한눈에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든 마유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던 메이는 누구든 금방 친구로 만드는 나츠를 통해서 마유와 함께 집에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둘 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서먹했지만, 서로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둘은 단짝친구가 됩니다. 그 후로는 나츠를 따돌리고, 둘이서만 노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둘은 서로 친해지게 했던 똑같은 생각, 행동 때문에 어색해집니다. 그러면서 메이는 그 전에는 몰랐던 나츠의 장점들을 보게 되고, 서로 다른 점 때문에 더 친하게 지낼 수도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줄만 알았던 마유 역시 자신과는 다르지만 친구라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이 책은 친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줍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해 보세요. 자신과 닮아서 잘 통하는 친구도 있고, 또 너무 다르지만 잘 어울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해 주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친구 사이 갈들 대문에 고민하고 있는 친구나 이제 막 친구들과의 관계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사이토 에미 글. 아이세움. 7천원.

<대구동부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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