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경북 중소형아파트 강세
이사철, 경북 중소형아파트 강세
  • 김주오
  • 승인 2014.03.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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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 변동률 0.11%

문경 0.6% ‘최고 상승률’

구미 ‘주춤’·경산 ‘상승’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을 맞아 중소형 아파트들이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봄 이사시즌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지역들이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가격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봄 이사시즌이 시작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들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가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경산은 이사시즌이 시작되며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문경시가 소형 아파트들이 상승하며 0.6%의 변동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산시가 0.44%, 경주시 0.13%, 포항시 0.04%, 구미시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이하가 0.06%, 66-99㎡ 미만이 0.19%, 99-132㎡ 미만이 0.06%, 132-165㎡ 미만은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연말 이후 2주간 평균 0.1% 내외의 강보합세가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0.2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주시 0.14%, 포항시 0.13%, 구미시 0.07%의 변동률을 기록,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이 0.12%, 99-132㎡ 미만이 0.08%, 132-165㎡ 미만은 0.17%, 165㎡ 이상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상승세는 많이 둔화됐다”며 “향후 지역 아파트 시장도 국지적으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의 둔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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