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승격 이룰 것”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 최전방 공격수 노병준을 영입했다.
그동안 K리그에서만 264경기를 뛴 노병준은 2002년 프로데뷔 이래 총 6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다. 대구는 우승 청부사 노병준이 이번 시즌 K리그 챌린지리그 우승을 이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병준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 짓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큰 경기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09년 포항 소속으로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우승 당시에는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대회 MVP를 수상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의 K리그 클래식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대구 선수단은 팀 리빌딩을 거쳐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구성했다. 이런 가운데 노병준은 박종진, 허재원, 안상현 등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병준은 “대구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챌린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만큼 개막까지 잘 준비해서 대구FC가 다시 클래식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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