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가치가 있는 도심권 도보아파트에 대한 기대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도 전에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았던 ‘율하역 엘크루’.
지난 7일 모델하우스 오픈이라는 뚜껑을 열어보니 편리한 도심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두텁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율하역 엘크루는 오픈 시간이 되기도 전부터 방문객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장사진을 이뤘다. 찬 바람이 부는 꽃샘 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몰리며 대기줄이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이날 오후까지도 방문객들은 줄을 이어 오픈 첫날(7일) 7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모델하우스를 꽉 채웠다.
청약자격이나 청약방법 등 청약조건과 주변 환경, 제품에 대한 상담도 이어져 모델하우스 문을 닫는 시간까지 상담석도 붐볐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가 풍부하고 공급이 제한적인 도심입지에 공급량도 329세대로 많지 않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심권 도보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서두르라”고 조언했다.
율하역 엘크루는 지하 1층 지상 14층 8개동, 전용면적 59㎡ 3가구, 74㎡ 53가구, 84㎡ 273가구 등 총 329가구 규모이며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는 1순위, 13일에 3순위 접수를 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 3번 출구에 있다. 분양문의 053-965-2211.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