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풀.돌피.별꽃.빗자루.산달래...
천연기념물 336호인 독도에서 외래식물 35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18일 최근 문화재청과 울릉도의 의뢰를 받아 독도 귀화식물 조사 및 제거사업 학술용역을 실시한 결과, 사전 귀화식물 15종과 신 귀화식물 2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전 귀화식물은 마디풀과 번행초, 쇠비름, 별꽃, 괭이밥, 질경이, 방가지똥, 개밀, 바랭이, 돌피, 새포아풀, 금강아지풀, 금방동사니, 닭의장풀 등이다.
신 귀화식물은 왕호장근, 마디풀, 흰명아주, 가는명아주, 갓, 무, 참외, 미나리, 토마토, 섬초롱꽃, 율무쑥, 민들레, 큰이삭풀, 산달래, 빗자루, 맥문동, 큰두루미꽃 등다. 이로써 독도에는 전체 32과 56속 4변종 1아종 61분류군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해 생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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