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창출에 최선"
"정부, 일자리 창출에 최선"
  • 윤정혜·강선일
  • 승인 2009.06.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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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는 국토 재탄생 사업...적극 협조 당부
강병규 행안부 2차관, 현장 점검차 대구 남구청 방문
류성걸 재정부 예산실장 "지역예산 편성때 적극 반영"
강병규 행정안전부 2차관
4대강 살리기 및 희망근로 프로젝트 현장 점검차 18일 대구를 찾은 강병규 (사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라며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희망근로 사업현장인 대구 남구 대명동 저소득층 집수리 현장을 찾아 도배 및 방수작업을 하며 시 관계자 등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희망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생산적 사업 발굴을 통해 희망근로 사업이 끝난 후에도 성과물이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국내 경제가 장기침체로 가느냐, 새로운 도약을 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로 범국민적 에너지 결집을 통한 다시뛰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확충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녹색성장동력산업 등에 대한 지역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강 차관은 특히 “4대강 살리기는 홍수피해 예방, 물부족 해소, 수질개선 등 시급한 물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강을 통해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우리 국토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라며 “지역발전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후 남구청을 방문해 남구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전해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임병헌 구청장은 남구의 재정 상황이 열악해 보건의료서비스센터(남구보건소) 신축과 대명동 계명대 주변의 국제문화산업지구 테마공원 정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 류성걸 예산실장
한편 2010년 정부 예산편성과 관련한 재정운영 방향 설명과 지역 현안점검 등을 위한 ‘지자체 재정협의회’를 위해 이날 시를 찾은 기획재정부 류성걸 예산실장은 “이번 재정협의회를 통한 대구시와의 폭넓은 대화로 현장중심의 예산을 편성하고, 중앙·지방간 공감대를 적극 형성해 갈 것”이라며 “내년도 재정 여건이 그리 좋지 않지만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선 내년도 예산편성시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재정협의회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녹색성장 ‘그린워토피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66억원 △3대 문화권 사업중 문화·관광 기반조성이 시급한 달성토성 역사유적공원 조성과 초조대장경 천년 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한 515억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626억원 등 34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편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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