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2003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모았던 이들은 6년 만에 같은 무대로 돌아와 한 자리에 뭉친다.
그간 김창렬, 이하늘, 정재용 등 멤버들은 각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했고 현재 7집을 준비하면서 공연 구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풀사이드 파티'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귀띔했다.
이하늘은 "새벽밥 먹고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하늘이 어둑해지면 수영장의 화려한 조명과 멋진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면 된다"고, 김창렬은 "올해는 경기가 안 좋아 직장인들 21%가 휴가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도심의 한복판에서 즐기는 수영장 파티에 오면 멀리 휴가를 안 떠나도 된다"고 전했다.
또 정재용은 "나처럼 포동포동한 사람도 그냥 배 하나 가릴 헐렁한 티셔츠 하나 입고 마음대로 놀아도 괜찮다"며 "여기서 눈 맞아서 커플된 사람도 많다는 걸 기억해두라"고 덧붙였다.
1994년 데뷔해 15주년을 맞은 DJ.DOC는 '슈퍼맨의 비애', '여름이야기', 'DOC와 춤을', '런 투 유(Run to you)' 등으로 사랑받았다. 관람료 6만6천~11만원, ☎ 02-542-4145
연합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