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시·군 힘 합쳐 중산간지 농업 활성화”
“5개 시·군 힘 합쳐 중산간지 농업 활성화”
  • 이재수
  • 승인 2014.03.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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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주축 협의체 결성…최적 재배체계 개발
농촌진흥청이 11일 상주출장소에서 중산간지 농업 활성화를 위해 ‘중산간지 논 최적 재배체계 개발’ 협의체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경북 상주와 예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 강원도 고성 등 5개 시·군 기술센터가 참여한다.

중산간지는 우리나라 전체 논 면적의 10%로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길기 때문에 평야지에 비해 다양한 재배작물배치 개발이 어려워 농가소득을 하락시킨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는 벼 단작뿐이던 산간지에서 다양한 재배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이앙 후 120일 이내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들을 개발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를 주축으로 해 지역 농가에 알맞은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와 함께 맞춤형 벼와 사료작물 등의 재배체계를 설정하게 된다.

또 식량작물 전문가들은 지역 농업인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 강위금 소장은 “이번 ‘중산간지 논 최적 재배체계 개발 협의체’ 결성이 산간지 농업인의 소득창출은 물론 경지이용률 증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에 튼튼한 토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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