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후보들, 특정지역 쏠림 현상 두드러져
신진 후보들, 특정지역 쏠림 현상 두드러져
  • 이창재
  • 승인 2014.03.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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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초선의원 자리 노려…치열한 공천 경쟁
“만만하나 내 지역이”

6·4 지방선거 대구시의원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역 대구시의원들을 강력 위협하는 신진 후보들이 대거 몰리는 특정지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진 후보들의 대거 출몰 지역은 중진급 대구시의회 의원지역을 비롯, 의정활동 성과 여부를 떠나 신진후보들이 볼 때 손 쉬운 상대로 평가하는 초선의원 지역이 대부분이다.

이 지역 의원들은 신진 후보들의 경쟁적 출마러시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일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4선 이성수 의원 지역인 수성구 제 3 선거구다.

현 이성수 의원의 5선 도전이 유력시 되는 이곳에 조영기 대구시수성구의료관광자문위원(54)과 전경원 새누리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41), 곽기철 전 국회의장 입법비서(49), 김창은 달구벌종합복지관장(60)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5파전 양상인 것. 향후 1-2명이 추가 경쟁자로 등장 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천전쟁을 예상케하고 있다.

허만진 의원이 버티고 있는 달서구 제 2선거구는 무려 5명이 경쟁자로 등장했다.

조홍철 달서구 의원(47)과 양은지 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대변인(51), 김민환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57), 송영헌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57) 등이 현역인 허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들어갈 예정이고 야권에선 통합진보당 후보로 장정수 대의원(37)이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시의회 예결위원장 출신인 달성군 제 1선거구 김대성 의원도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조성제 새누리당 대구시당 운영부위원장(61)과 오재식 전 박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강화 대구지역 단장이 김 의원에게 공천도전장을 던진 상태고 박명환 (전)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54)이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조용한 선거 지역인 중구와 남구의 경우 남구 제 1선거구가 경쟁구도가 치열할 전망이다.

초선 홍창호 의원을 겨냥, 한대곤 바르게 살기 남구협의회장(65)과 김동원 남구새마을 회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전 구의원 출신인 서영조 남구상인연합회장이 무소속으로 결전을 벼르고 있다.

중구는 현재 현역 시의원 외에 예비후보 등록이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대구시의원들의 역대 물갈이 폭이 40% 정도로 볼때 이번 지방선거는 치열한 공천 전쟁이 예고 된다”면서 “15일 공천신청이 끝날 때면 각 지역구별로 경쟁구도가 드러나고 경쟁률이 치열한 지역일 수록 현 시의원의 의정 평가가 잣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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