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이날 은행 본점에서 직장인의 기본예절, 대구은행의 현황, 금융재테크 교육 등 사전직무교육을 받고,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본점 및 각 영업점에 배치돼 은행업무에 대한 간접체험 및 교육을 받게 된다.
대구은행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은행 체험과 향후 금융권 취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30명 내외의 인원을 현장실습 교육생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제위기로 취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한 대학생들을 위해 운영인원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대구은행 노성석 HR지원부장은 “금융위기로 채용시장이 얼어붙는 등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번 현장실습 기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은행업무의 간접적 경험을 통해 향후 금융권 또는 다른 직장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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