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맹활약 SK, 1차전서 오리온스 제압
김선형 맹활약 SK, 1차전서 오리온스 제압
  • 승인 2014.03.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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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PO…84-73
골밑슛시도하는박상오
수비벽 뚫고 슛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나이츠와 고양오리온스의 경기에서 SK 박상오가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의 ‘천적’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SK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84-73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둔 SK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까지 가져가며 오리온스에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도 SK는 오리온스에 5승1패로 우위를 보였고, 한 차례 패배도 지금은 오리온스 코치를 맡은 조상현의 4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승부가 갈렸을 만큼 ‘오리온스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지금까지 34차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것이 32번이나 된다. 확률로 따지면 94.1%다.

두 팀의 2차전은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3쿼터 종료 직전 코트니 심스의 팁인으로 69-59를 만든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심스, 김선형, 박승리가 연달아 2점씩 6점을 보태 75-59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김선형이 19점으로 다득점을 올렸고 애런 헤인즈(16점·8어시스트·6리바운드), 주희정(11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리온스는 앤서니 리처드슨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5-35로 밀리면서 2차전을 기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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