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당헌당규·정강정책 협상 ‘난항’
신당, 당헌당규·정강정책 협상 ‘난항’
  • 승인 2014.03.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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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토대가 될 당헌당규 및 정강정책 마련 작업이 초장부터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당 좌표 설정과 관련, ‘6·15 및 10·4 계승 문구 삭제’ 논란으로 정강정책 분과 첫 회의에서부터 한바탕 홍역을 치른데 더해 새정치연합의 내부 진통으로 양측간 당헌당규 협상은 시작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26일 신당창당’이라는 빠듯한 시간표를 앞에 두고 민주당으로선 그야말로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측 ‘입’만 바라보며 속을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양측은 신당의 지배구조와 공천룰 등을 담을 당헌당규를 논의하기 위해 당초 18일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20일 오전까지 아직 첫 회의도 열지 못했다.

이는 새정치연합이 내부 이견으로 자체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공동위원장단회의에서 당헌당규 초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신당의 지도체제, 지역위원장 및 대의원 선출 방식, 의사결정구조 등을 놓고 ‘중구난방’식 의견이 분출되면서 단일안 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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