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6월22일자
어린이&어린이-6월22일자
  • 대구신문
  • 승인 2009.06.22 11: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
대구 신월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곽우순 교장.

건물 옥상에 종합교재원 설치 '탐구의 장' 열어
인조잔디 운동장 등 지역 주민에 학교시설 제공


1.대구광역시 역점사업의 하나인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넓은 도서관시설(내부교실 4칸 100석과, 친환경적으로 설치된 자율독서 공간(100석)은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공간이다. 학부모의 도서 기증(3천여권)과 구입확충(5천여권)으로 가득찬 도서관에서 독서하는 모습은 자랑스럽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도우미 활동과 학부모들에 대한 도서 대여로 학부모들로 칭찬을 듣고 있다.

2. 지난 3월 1일 개원한 신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이웃 사설 유치원에서 조차 현대화 되고 친환경적인 시설에 감탄을 하고 있으며 60여명(종일반 24명 포함)의 신입생과 3명의 교사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환경구성은 다른 유치원의 자랑거리이며 학부모 모두가 흐뭇하게 여기고 있다.

3. 건물 옥상에 설치한 종합 교재원(야생화 동산, 농작물 재배, 기상대, 암석원)은 대구시의 푸른 옥상 만들기에도 기여 할뿐만 아니라 옥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재원 및 탐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4. 사교육절감을 위한 정부 시책의 하나인 방과 후 교육활동은 피아노부 외 14개(과학실험, 독서논술, 로봇제작, 무용, 바이올린, 미술, 배드민턴, 영어, 종이공예, 중국어, 플룻, 한자, 골프, 컴퓨터 등)부서에 약 800여명의 학생들이 매일 자기의 특기 및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5. 아직 설치 및 준비중에 있는 제2컴퓨터실, 영어체험실은 현대화 시설에 걸맞게 추진되고 있으며 정보화 및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컴퓨터교육과 영어 교육의 일익을 담당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시설들이 완공되면 6월 초순경에 도서실, 컴퓨터실, 영어체험실 등의 개관식을 계획하고 있다.

6. 인조잔디 운동장과 태양전기를 이용한 야간조명 시설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24시간 조깅, 배드민턴과 휴식공간 제공으로 공원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훌륭한 쉼터가 되고 있다.

신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5월 19일 개최되어 개교 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서 `다함께, 즐겁게,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고 신월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 특히 학생중심의 축제가 아닌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로서 학부모와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여인호 전문기자
특히 이번 수업공개에는 교장 선생도 자리해 주어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많은 공예품을 직접 만져보고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 무엇보다 화려한 베네치아 가면과 러시아의 인형인 마트로시카는 그 신기한 모습으로 인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서동순 선생님의 좋은 수업으로 국내외의 민속 공예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서동순 선생님 파이팅!

김다연기자 (대구동촌초등학교 6학년)

신매초 '가족건강 산행' 실시

대구신매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성암산에서 `신매가족건강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신매초의 역점 추진 과제인 보건 건강 교육의 한 방편으로 학생들이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생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바른 걷기 운동 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4, 5, 6학년 가족 중 희망 가족에 한하여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약 30여 가족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을 위해 학교에서는 사전 답사를 하고 출발에서 건강쉼터, 산마루쉼터, 화합쉼터, 지혜쉽터 등 모두 5개의 쉼터로 나누어 실시했다.

또 각 쉼터에는 가족 구호 정하기, 가족 체력 측정, 산불 조심 구호 응모, 풍선 터트리기 게임, 보건퀴즈, 내 자녀 바로 알기, 산행을 하면서 본 것, 들은 것 적기 등의 특별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메시지와 함께 푸짐한 간식과 선물도 마련했다.

이재용기자 (대구신매초등학교 6학년)
대구비산초등학교 전도언 선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서 비등록 선수 50kg 이상 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창원시씨름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전도언 선수는 16개 시도에서 참가한 350여명의 선수들 중 비등록선수 부문(50kg 이상)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했다.

예선전에서 모두 2:0 압승으로 4강에 올라, 라이벌인 신방초 김재범 선수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진남초 서우림 선수를 가볍게 2: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작은 책 만들기, 책쓰기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삶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늘리고 글쓰기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게 하여 미래의 이야기꾼을 성공적으로 기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소년 이야기꾼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그릴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꿈꾸어 본다.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훌륭한 미래의 이야기꾼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 아동문학가)
이 책은 저자가 1969년에 쓴 작품으로 `루이스캐럴상’을 비롯해 11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출간 된지 40년이 지났지만, 티모시와 필립의 나이와 인종을 넘어선 우정은 지금 읽어도 많은 감동과 교훈을 전해준다.

주인공 필립의 아버지는 네덜란드령 서인도제도의 큐라소에 있는 정유소에서 비행기 연료 생산관련 연구를 한다. 필립은 원래는 미국 버지니아에 살았는데, 아빠의 회사 파견근무를 위해 큐라소로 오게 되었다. 그 당시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 중이었다.

또한 이곳 큐라소 역시 전운이 감돌아서 늘 필립의 엄마는 불안해했다. 그러던 중 눈앞에서 유조선이 독일잠수함에 의해서 폭파되는 것을 목격하고는 필립의 엄마는 결국 이곳을 떠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필립은 아빠와 함께 이곳에 남고자 했지만 엄마의 고집으로 이곳을 떠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가기로 한다.

그러나 필립이 탄 배는 파나마를 지난 지 이틀 뒤, 어뢰 공격을 받는다. 그러고 나서 한참 뒤, 필립이 눈을 뜨자 필립의 눈앞에는 오직 망망대해만 펼쳐져 있고, 덩치 큰 늙은 흑인과 고양이만이 자기 옆을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어디에도 엄마는 없고, 다른 배들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필립은 티모시와 첫 만남을 하게 되지만, 단지 덩치 큰 흑인이라는 사실만으로 필립은 기분이 좋지 않다.

사방에 보이는 건 온통 푸른 파도와 해초뿐인 이 바다에서 과연 필립은 아빠와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흑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편견을 갖고 있던 필립이 오직 이 덩치 큰 흑인과 남겨진 이 상황에서 과연 어떤 과정을 겪은 뒤에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흥미롭지 않은가.

시오도어 테일러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8천500원

<대구동부도서관 제공>
한의학에서도 인삼,백출, 복령 등으로 위장관의 기능을 바로잡는 원인 치료를 하면서 황련으로 구토를 진정시키며 부자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처방을 급히 달여 먹게 되면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이내 복통 구토 설사가 진정되고 탈수가 예방된다.

이외에도 급성기 병에 쓸 수 있는 처방이 많아 한약에 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문상철(문한의원 원장)

과학 이야기

우리나라의 사막

우리 나라에도 사막과 비슷하게 생긴 지형이 있다. 대청도 옥죽동에는 마치 거대한 사막을 연상시키는 사구가 있는데, 이 사구는 길이 약 12km, 폭 500m에 달하며,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지형이다.

백령도에서 여객선으로 20분 정도 동남쪽으로 내려가면 닿는 곳이 대청도이다. 대청도 부근에서 차를 타고 고개를 하나 넘으면 이 지형이 모습을 드러낸다. 원래 이 곳은 소나무가 많은 곳이었으나, 전쟁에 의해 폐허가 되었고, 그 후 중국 산동 반도에서 바다를 건너 날아온 모래가 차곡차곡 쌓여 엄청난 모래 언덕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곳에서는 사구가 더 이상 안쪽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언덕 아래 군데군데 담장을 쳐놓았으나, 이 담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래로 덮여 있다. 사구의 표면에는 물결 자국과 같은 아름다운 모래 무늬가 잘 나타나 있으며, 하늘과 맞닿은 모래 봉우리를 보면 마치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하게 된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