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빅데이터 산업육성 지원 확대
대구시 빅데이터 산업육성 지원 확대
  • 강선일
  • 승인 2014.03.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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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비즈니스 발굴
기업 20곳 58개 맞춤 지원
대구시가 정보통신기술(ICT) 창조경제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빅데이터’ 산업을 지역특화형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해 지역산업의 다각화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식서비스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혔다.

앞서 시는 작년 6월부터 오는 5월까지 창조형 지식서비스산업 거점도시를 목표로 총 사업비 17.6억원을 투입,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주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경북대 산학협력단 등을 참여기관으로 데이터 기반 지식서비스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은 기술서비스 기획, 품질관리, 기술사업화, 국내외 마케팅, 상품기획, 분석·표현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20개 대상 기업을 선정해 패키지 형태로 58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 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13일 확정된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로드맵인 ‘소프트웨어(SW)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산업 기반 확대에 탄력이 예상된다.

빅데이터는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ICT 인프라시장의 성숙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 성장세는 2012년 68억달러에서 2017년 311억달러로 연평균 35.3%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또 구글·페이스북·아마존·애플 등에서 자사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재수집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신서비스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는 2012년 1.2억달러에서 2017년 4.2억달러 연평균 28.8%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포털사 등이 자사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는 초기단계로 데이터관리, 소셜분석, 시각화기술 등 각 분야별로 전문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최근 빅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3.0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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