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드크비스트, LPGA 시즌 두 번째 우승
노르드크비스트, LPGA 시즌 두 번째 우승
  • 승인 2014.03.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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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KIA 클래식 4위
디아즈, 홀인원 2개 잡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4 시즌 ‘멀티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르드크비스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올 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한 노르드크비스트는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네 번째 LPGA 투어 우승컵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25만5천 달러.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선수는 카리 웨브(호주)와 노르드크비스트 뿐이다.

전날 공동 선두 리젯 살라스(미국)는 1타 뒤진 준우승(12언더파 276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운정(24·볼빅)이 보기 없이 3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17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 2m 뒤에 떨어져 3타차로 앞서 있던 노르드크비스트를 압박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2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고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도 4타를 줄이며 역전을 노렸지만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박세리(37·KD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아직 우승은 못했지만 올 시즌 네 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드는 안정된 실력을 보여줬다.

1타를 줄인 지은희(28·한화)도 6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로라 디아즈(39)는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 2개를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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