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캠프에는 총 71명(경산장애인부모회 가족 56명, 대구대 언어치료학과 학생 17명)이 참가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영 종목 체험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시간으로 참가 가족 모두 높은 만족감을 가졌다.
또 캠프 장소에서 열린 장애부모회 소속 부모들의 분임 토의와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사업 설명회를 통해 타 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장애 아동에 대한 장애인체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장애유소년 육성에 대한 중장기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중장기적인 장애인체육 발전방향과 장애인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누구나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부모회 이수진 회장(경산시지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발전과 상호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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