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6일 설명절을 전후해 지역 배송물량은 하루 최대 3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체신청은 13일부터 25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17만개의 소포우편물 완벽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지역 배송물량은 지난해 200만개보다 8.7% 정도 늘어난 219만개(하루 평균 17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장 많은 날에는 하루 30만개에 이를 것으로 경북체신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체신청을 비롯 지역 시·군단위 총괄우체국 및 집중국 등 34개 우체국에는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돼 우편물 배달 상황을 매일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북체신청은 우체국 쇼핑 최고 인기품목인 ‘상주곶감’ 등의 신속하고 원활한 발송을 위해 임시차량 225대를 추가 운행해 산지작업장에서 직접 발송키로 했다.
한편 대구우체국은 25일까지, 시.군단위 우체국은 24일까지, 기타우체국은 23일까지 정상근무를 한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