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방위, 최성준 방통위원장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미방위, 최성준 방통위원장 청문보고서 채택
  • 장원규
  • 승인 2014.04.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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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는 4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최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국회 미방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야당은 최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과 세금탈루 의혹 등을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 미방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종합의견에서 “후보자는 법조인으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며 쌓아온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한편 방송·통신 이용자를 보호해야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역할 수행에 적합하다고 평가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다만 “준법성과 도덕성, 전문성, 공정성 면에서 근본적인 흠결을 보여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수호를 최우선 가치로 법과 원칙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를 이끌기에는 상당히 부적격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적시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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