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학로에 도자기 전문점 ‘단산도예’ 개장
김천 황학로에 도자기 전문점 ‘단산도예’ 개장
  • 안상수
  • 승인 2014.04.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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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도재모작가개장사진
도자기 전문점 ‘단산도예’
도자기 전문점 ‘단산도예(旦山陶藝)’가 김천시 대항면 황학로에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지역 출신의 도예가인 단산 도재모(43) 작가는 김천 직지사 하행 방향에 새롭게 건물을 짓고 작품도자기, 생활도자기, 선물용도자기, 인테리어소품 등을 전시 판매하게 됐다.

도 작가는 단산도예에서 기성품 도자기 판매는 물론 주문제작도 하고 있으며, 따로 마련한 전시실에서 박소은 여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 도예체험을 실시해 도예에 관심이 있는 이를 위해 체계적인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 작가는 “똑같은 제품을 셀 수 없이 찍어내던 포도주의 시대는 끝났다”며 “도자예술의 소박하고 담백하며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 박사과정 수료하고 경북미술협회 공예분과 위원장, 김천문화원 이사, 국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등을 지냈다.

김천=안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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