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신임 이석열 자유총연맹 전국시도청년협의회장
<와이드인터뷰> 신임 이석열 자유총연맹 전국시도청년협의회장
  • 이창재
  • 승인 2009.06.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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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다니지만 보람된 일뿐"
국내외 봉사활동.국가사업 동참 등 25시간도 모자라
“자유총연맹의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는 청년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작정입니다”

지난달 12일 취임한 이석열 자유총연맹 전국 시도 청년협의회장은 젊은 열정을 무기로 자유총연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서울과 대구를 쉴 새 없이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의 전국 순회 경선을 통해 청년협의회장직에 선출되면서 이 회장의 하루는 25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빡빡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때로는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으로 경제 살리기 봉사활동 등 지역 정가의 전반적인 상황을 도맡아 시민들에게 전달해야 하고 한편에선 한창텔콤이라는 자신이 경영하는 통신 사업에도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

자유총연맹의 청년협의회장은 연맹 내 재난구조단장까지 겸임해 국내외 봉사활동도 총괄하는 자리라 그 역할이 무겁다.

그래서 그는 꼭 ‘정신없이 다니지만 보람을 느끼는 일 밖에 없다’는 말을 자주 되뇌인다.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가 힘에 겹지만 책임감만큼은 잃어 본적이 없을 정도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이 회장은 자유총연맹 탄생 55년 만에 대구출신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청년협의회장직을 맡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65만 회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국민운동단체로 청년협의회장은 연맹 내 재난구조단장을 겸임, 국내외 봉사활동도 총괄하는 중량감 있는 자리다.

이 회장이 이끄는 전국 시도 청년협의회 소속 회원은 줄잡아 12만 명. 이 회장은 이들을 생명력 있는 행동역군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회원 수를 대학생 등 젊은 세대를 대거 영입해 15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 체제하에서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수와 국토 순례 장정과 같은 행사를 펼쳐 청년회를 연맹 내 역동적 견인차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청년회원은 청년다워야 합니다. 취임사에서 연맹의 심장이 되어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때문에 이 회장은 여성회와 공동으로 각 지역별로 법질서 수호운동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캄보디아 적십자사 지원 사업 등 지구촌 재난 구조단의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으로서도 할 말은 많지만 주제가 달라 아쉽다”며 “각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상관없이 자신은 무척 보람되고 즐거울 것”이라는 말로 봉사활동=보람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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