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다니지만 보람된 일뿐"
국내외 봉사활동.국가사업 동참 등 25시간도 모자라
“자유총연맹의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는 청년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작정입니다”
국내외 봉사활동.국가사업 동참 등 25시간도 모자라
지난달 12일 취임한 이석열 자유총연맹 전국 시도 청년협의회장은 젊은 열정을 무기로 자유총연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서울과 대구를 쉴 새 없이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의 전국 순회 경선을 통해 청년협의회장직에 선출되면서 이 회장의 하루는 25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빡빡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때로는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으로 경제 살리기 봉사활동 등 지역 정가의 전반적인 상황을 도맡아 시민들에게 전달해야 하고 한편에선 한창텔콤이라는 자신이 경영하는 통신 사업에도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
자유총연맹의 청년협의회장은 연맹 내 재난구조단장까지 겸임해 국내외 봉사활동도 총괄하는 자리라 그 역할이 무겁다.
그래서 그는 꼭 ‘정신없이 다니지만 보람을 느끼는 일 밖에 없다’는 말을 자주 되뇌인다.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가 힘에 겹지만 책임감만큼은 잃어 본적이 없을 정도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이 회장은 자유총연맹 탄생 55년 만에 대구출신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청년협의회장직을 맡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65만 회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국민운동단체로 청년협의회장은 연맹 내 재난구조단장을 겸임, 국내외 봉사활동도 총괄하는 중량감 있는 자리다.
이 회장이 이끄는 전국 시도 청년협의회 소속 회원은 줄잡아 12만 명. 이 회장은 이들을 생명력 있는 행동역군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회원 수를 대학생 등 젊은 세대를 대거 영입해 15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 체제하에서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수와 국토 순례 장정과 같은 행사를 펼쳐 청년회를 연맹 내 역동적 견인차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청년회원은 청년다워야 합니다. 취임사에서 연맹의 심장이 되어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때문에 이 회장은 여성회와 공동으로 각 지역별로 법질서 수호운동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캄보디아 적십자사 지원 사업 등 지구촌 재난 구조단의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으로서도 할 말은 많지만 주제가 달라 아쉽다”며 “각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상관없이 자신은 무척 보람되고 즐거울 것”이라는 말로 봉사활동=보람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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