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연구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는 실천 프로그램 개발,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도내에는 현재 403개의 연구학교가 있다. 그 가운데 사교육비 절감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 보육, 교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과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운영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연구원은 연구학교의 창조적 운영을 위해 연 2회 세미나식 지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4월~6월까지 2개월간 전반기 지도를 실시했다.
세미나식 연수는 연구 주제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추진 과제, 수업의 설계 및 방향 등에 대해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토의?토론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전문적 소양을 갖춘 연구사(관)의 주제 강의도 있었다.
일선 연구학교 한 관계자는 세미나식 연구학교 지도에 대해 “교직원 모두가 연구학교 운영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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